요한 계시록 7장 1절에 지구를 평평한 땅에 비유, 상징했다. 이것이 기독교의 권위와 관련이 없다.

여기서 사도 요한은 네 천사들을 보았다고 했다. 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영화 처럼 촬영된 것을 볼 수 있는 게 아니라면, 네천사를 본다는 건 실제 지구가 아니라, 지구를 비유 한 걸 보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구 형으로 지구를 비유해야만 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거기에 천사들을 자석처럼 붙여놓고 빙글빙글 돌려야 맞을 것이다. 지구의 반지름이 6,400KM인것을 생각했을때 천사의 키는 아무리 커도 2M이고, 이것은 1/100000000 의 비율로 눈에 절대 안보였을 것이다. 그리고 한 천사의 크기가 3,000KM라고 하면,  우리는 천사가 중간권, 성층권, 열권과 전리층에 걸쳐 있다는 것인데 이것도 넌센스다. 그럼에도 지구를 여기서 무조건 구형으로 비유해야 했다고 가정해보자.

한 명의 천사가 유럽대륙에 서있었다면, 동시에 동북아시아에 천사는 반대편에서 보일수 없다.  그리고, 최소 보이려면 앞에서 얘기했다시피 천사의 키는 최소 1000KM에  비유 되어야 한다. 즉 이것도 비유다.


요한 앞에서 지구의 네천사가  바람들을 잡고 있는걸 둥그런 지구에서 보이려면 엄청나게 비약된 천사의 키와 축소된 지구의 크기를 가진 지구본에 천사들을 붙이고 지구본을 빙글빙글 돌려야 한다. 그걸 요한 앞에서 보여야 하는 것이다.

이건 사실 요한이 평소에 보아 오던 땅이 바다가 하늘이 아니였다. 요한이 평소에 인식하던 땅은 하늘은 바다는 요한계시록 7장 1절이 맞다.  이건 그에게 적절한 비유였다.
Posted by 상실의 시대에 사랑을 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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