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만들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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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련관에서 죽은 한 교회 소녀를 보고 나는...

 

기도했다.

 

어떻게, 어떤 것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 안왔다.

 

단지 마음이 아팠다.

 

 

그냥 그렇게 무릎꿇고 있었다.

 

 

 

오늘 찬양을 부르는데.

 

아까 전 아침에 했던 기억이 났다.

 

 

 

 

만약 내가 오늘 죽는다면?

 

내 나이 26 가장 꽃같은 나이에 아무것도 못해보고 죽는다면?

 

 

 

나도 신기하지만,

 

      자연스럽게

 

"괜찮다."이다            나는 할 일이 많다.

 

해야 할 것들이 많다.

 

그런데, 괜찮다.

 

얼마전 까진 결혼도 하고 싶고, 애도 낳고 싶고, 영화 감독도 하고 싶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달라진 게 있다면.

 

 

괜찮다는 거다.

 

 

 

삶에 대한 미련이 없어졌단 게 아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신 것 주님께서 가져가셔도 괜찮다는.

 

그런 마음의 변화가 있었다.

 

 

 

그래서 괜찮다고 생각한다.

 

주님이 가져가신다면.

 

 

Voice 069.amr

(복식 호흡으로만 부른다면, 목에 힘 빼고 안 주고 불러도 괜찮다. 이 노래는 목에 힘 완전히 뺀 거다. 처음부터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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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랄 것도 없다.

 

예전 한참 가출청소년 애들 돕겠다고 청개구리 팀장으로 있었을 때,

 

가출청소년 애들과 파도타기 식으로 네이트로

 

엄청나게 많은 친구들을 맺었었다. 그 때 친해지게 된 얘가 이슬이다.

 

 

 

 

이슬은 서천(내 친한 동생이 그곳에 살기에) 옆 군산에서 티켓다방 일을 하고 있었다.

 

그 얘 나이 중학생 때다...

 

ㅆㅂ 세상이 이렇다.

 

 

 

그 얘는 나에게 술을 사달라며, 자기 휴가 받아왔다고. 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근데, 그 때 내 기말고사 기간에, 공연 까지 겹쳐 있어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만나질 못했다.

 

얘가 딴 남자가 술 사주기로 했다고, 인천으로 간다고 하길래

 

걱정되서 뒤늦게 만나려 했지만, 이미 군산으로 내려간 후였다.

 

 

 

 

나는 진심으로 그 얘를 다방에서 빼내오려고 했던 듯 하다.

 

내가 선배에게 나 이번 주말에 군산으로 내려간다고 했던 기억이다.

 

 

나는 그 쪽 지방 검찰에 신고하려다가.

 

어느 순간. 그 애가 연락이 안됐다.

 

 

그리고 그 다음주. 그 애는 지금은 서울이고. 거기서 도망쳐 나왔다고 알려왔다.

 

 

 

그리고 매주 연락.

 

그 애는 이곳 저곳 서울 곳곳. 매번 사는 곳이 바뀌었다.

 

전형적인 가출청소년.

 

나는 가끔 학교로 오라고 했다.

 

 

 

밥이라도 사줄 생각이였다.

 

그런데 그 애는 낮에 만나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나는 이슬이와 연락을 많이 했다.

 

그러다 이번에 또 연락이 끊겼다. 약 1달 가량이였나...

 

나는 심각하게 걱정했다.

 

 

얼마 전 김해 가출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 성매매시키고. 죽인 후에 얼굴에 시멘트 바르고. 암매장 하고. 태운 그 미친 놈년들. 그 애들도 가정의 사회에 피해자이나...

 

근데 국민이 이 상황인 줄 이제 안 거지.

 

그 쪽 세계에 그런 일은 그리 쎈 편도 아니고, 적은 편도 아니다.

 

 

 

나는 그것을 알기에, 이슬이가 걱정됐다.

 

죽은 것 같았다. 이곳저곳 떠돌다 집단 성폭행 당하고, 죽은 거 아닌가..

 

어떻게 된 거 아닌가...

 

밤에 잠 들려다가도 걱정되, 순간 순간 깨어나고. 꿈에도 나왔다.

 

 

 

 

그 얘를 찾기 위해.

 

나는 강서 경찰소로 갔다. 그곳의 실종계로 갔는데.

 

참 한심하게... 그곳은 컨테이너 박스였고, 거기 안에 3명의 경찰들이 근무하고 있었다.

 

 

 

나는 이슬을 만나게 된 경위,

 

이슬과의 대화.

 

네이트 온을 보여주고.

 

최근 있었던 곳.

 

그리고 내 생각을 얘기 했다.

 

 

 

 

그리고 다음주,

 

이슬은 나타났다. 네이트온으로 내게 쪽지를 보내왔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정확히 기억하진 못하겠으나.. 그 때 이슬은 가끔 엄마랑도 있었던 듯 하다. 그리고 남자친구도 사귀었던 걸로 기억한다. 남자친구와 몇일. 남자친구가 자기를 안 사랑해주는 것 같아. 서글퍼하던 거. 울던 거.

 

그런 종류다.

 

 

그러다...

 

이슬은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했다. 나는 무엇인지 물었다.

 

노래방 도우미 관리자. 도우미들이 뺑기 안타고. 제 시간에 일하는 지 감시하는 일이다...

 

 

이건 또 뭐지.

 

고등학생이...

 

아 참 슬펐다. 그리고 왠만하면 딴 일을 하라고 했다. 그러나 이슬은 그 일을 했다.

 

 

 

 

내 형이 직장에 들어가면서,

 

내가 쓰던 네이트온 아이디를 돌려달라고 했다. 그것은 형 명의로 돼 있었다.

 

어쩔 수 없이 형에게 줬는데.. 형은 모든 가출청소년 아이디들을 지웠다. 물론 이슬은 지우지 말라고 내가 얘기 했었다.

 

왠지는 모르겠다.

 

이슬이 연락이 안되었는지. 내가 바빴는지. 아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연락을 안한지 반년이 넘었다.

 

 

 

그러다 얼마 전 이슬이 걱정되 연락을 했다. 네이트 온과 메일로.

 

그리고 오늘 답장이 왔다.

 

 

"저... 기억이 안나는데. 저 혹시요...

 

 누구시고.

 

 어디서.

 

 어떻게. 저를 알게 되었는지... 알려주시겠어요?"

 

 

그게 이 대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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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ing Grace

카테고리 없음 2014. 8. 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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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부르게 되기를! 그래서 주께 더 아름다운 찬양을.

 

모두에게 은혜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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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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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들을 찍지 못했다.

 

그들의 마음이 다칠까 봐서였다.

 

강남 삼성역 '코엑스' 그 엄청나고 화려한 곳에...

 

비자비 라는 옛날의 뷔폐가 있었다. 아주 고가로 보였다. 그리고 그곳은 워커힐에서 운영하는

 

곳이였다 했다. 그런데 지금은 문을 닫았다.

 

그래서 앞이 비어있다. 사람들도 다니지 않는 조용한, 어두운 그런 공간이였다. 그곳에는

 

코엑스에서 사람들이 없었다.

 

그러나... 있었다.

 

한 부녀였다.

 

그것도 염색체가 모자란 여자애였다. 모두가 비슷하게 생겼다는...

 

비슷한 지능을 가졌다는...

 

그러나 그 여자애는 여자라는 정체성을 보여줄 여러 장신구들을 하고 있었고,

 

많이 말들을 하고 있었다. 한 남자에게.

 

그는 중년으로 보였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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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다.

 

많이 상처 받은 사람이. 여러 사람에게 상처 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 받을까봐. 또 다칠 까봐.

 

그들에게 자기를 드러내기를. 많은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기를 꺼린다.

 

무의식이 거부한다. 그리고 말 하기를 거부한다.

 

왜냐면... 나를 이상하게, 이상하게 취급할까봐... 또 상처줄까봐...

 

무의식은 상처받는 걸 두려워 한다.

 

그러나 그 여자애는 많이 말하고 있었다. 좋게. 그래서 알았다.

 

이 남자는 이 여자애에게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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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둡고 조용한 곳에 그 부녀가 있었다.

 

비자비 그 회색의 공간에서였다.

 

나는 카메라로 찍을 수 없었다. 상처 받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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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의 잘 알려지지 않은 저서 중 '국가는 폭력이다 '라는 책이 있다.

 

권력 자체가 항상 惡이라는 것이며, 특히 그 악중에서도 국가 권력은 심각한 惡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였다.

 

톨스토이는 부활에 나오는 소농(Small farming) 가족들이 만드는 '조그만 공동체 사회'를 꿈꿨다. 국가권력은

 

너무 비대하고, 권력 지향적인 '극소수'를 위한 시스템이라고 그는 보았다.

 

 

 

 

나도 동의한다.

 

도적 떼들 우두머리들 중 왕이 나와, 국가가 시작되었고. 그들이 자신의 소유인 나라를 다스리기 위해 만든 것이 시스템이다.

 

물론 민주주의 그러지만,

 

지금 잠실에 롯데월드 2호점을 보면... 국민의 안전. 송파구민들의 안전. 롯데월드 종사자들의 안전. 모든 건 다 뒤로 미뤄지고.

 

소수의 재벌들의 '생각대로' '원하는 방향'으로만 일이. 무조건 진행되지 않은가.

 

이게 그들의 나라지. 우리의 나라인가?

 

그래서 세월호 특별법도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통과되게 될 것이다.

 

 

경찰 1중대

 

 

경찰 2중대. 세종대왕 뒤편.

 

 

경찰 3중대. 뒤 꽃 잔디밭 길.

 

 

버스 4대가 미국대사관 앞에 주차되어 있다.

 

 

사진 찍는데 눈치가 보여, 혹시라도 날 잡아갈까봐 초점이 안 맞았는데도 찍었다.

 

 

나는 이곳 옆에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처음에는 울지 않으려고 했다. 아니, 울 생각이 아니라... 기도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너무도 무력하고, 약한 나인게 죄송하고.

 

이 사람들의 이 원함이 내 마음에 들어오고.

 

애들의 죽음의 의미를 알게 해달라고. 달라고 하는 내 기도에.

 

 

 

 

그리고 느껴지는 사랑에.

 

 

 

 

 

울은 것도 몰랐다.

 

그냥 조금 오래 무릎을 꿇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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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네이버가 싫다. 네이버는 아주 권력지향적 이라,

 세월호 애들이 죽어갈 때에도 자기들의 댓글, 검색순위를 권력자들을 위해 조작하는 경우들이 많았다.

 

*네이버는 세월호에 대해 회개해야 한다.

 

 

 

오늘은 김장훈 씨의 단식 마지막 날 이다. 나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려다, 카톡 프사엔 "세월호 무언가 한다."고 적어놓고 나서는, 실제 한 게 없는 내 자신이 부끄럽고, 공부도 하기 싫었다. 타이밍이. 그리고 6시에 식사약속도 있어서. 광화문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월요일 꺼져가던 세월호에 대한 언론과 국민의 관심을 재점화 한 것은 김장훈 씨의 단식이였다.

 

실제 지난 주 광화문에 우연히 갔었을 때는.

유족과 시민 봉사자들 30명 정도와 일반 시민들만 있었던 정도였기에,

온 국민이 울며 잊지 말자던, 어른인게 미안하다던 눈물들과 분향소들이 기억나

서럽고 서럽고 서러워. 화가 났고, 화가 났다.

당신에게.

또 나에게.

 

 

근데 오늘 갔을 때는 사람들이 많았다.

무엇보다 경찰들이 많이 와줘서 고마웠다.

 

경찰들이 그 때에는 버스 2개 였고, 미국 대사관 근처에 거의 많았었는데. 오늘은 버스 10대나 있었다.

그리고 전술까지 짜며, 방패까지 들었다. 도대체 누구를 때리려고? 뭐에서 무엇을 보호하려고?ㅋㅋ

웃음이 절로 나왔다. 동시에 화도 났다.

 

국가 권력이 국민을 보호하는데 작동하지 못했고,

그것은 누구나 인정하다 시피 '인재'였으며, 그 때 상황은 전 국가적 상황으로 확대되었기에

청와대와 국무총리 그리고 내각 전체가 관여 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음에도,

 

한명도 살아오지 못했고. 그들은 악화되는 국민 여론을 다시 반등시켜보려, 눈물을 흘리고.

특별법을 통해 누구든지 책임지게 하겠다는 말을 뱉었음에도 실제 달라진 것은 '늘어나는 단식 기간'과

'맞는 링겔 수' 밖에 없는 게

 

우.리.의 대.한.민.국 이다.

 

 

나는 가수 김장훈 씨를 매우 좋아한다.

그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기 일을 감당하고 있는 형제다. 맨날 인터넷으로만 보고, 마음으로 흠모하던 그를

실제 봤을 때, 말이라도 걸어볼까 하였는데. 그렇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김장훈 씨는 바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김장훈 씨 그 한 사람을 보기 위해 이곳으로 왔다. 그는 '거짓 단식' '약식의 단식'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였고, 도망칠 수도 없는 상황이였다. 모두가 자기를 보고 있다. 자기로 인해 버텨진다... 그 단식은 진짜 단식이였다.

 

그래서 존경스러웠다. 아니, 사랑했다.

그리고 나는 진실한 그의 모습에. 부러움을 느꼈다. 

 

 

여기는 전국 목회자들의 모임에서 '세월호 특별법 서명'을 받으며, 무료로 아메리카노를 나눠 주는 곳이다. 저 누나가 예뻐 보인다. 나는 외모도 중요하지만... 저렇게 아무 대가 없이. 남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매력적으로 느낀다. 그것은 메간 폭스 보다 아름다움을 느낀다 말하겠다. 나는 착하고, 헌신적인 여자가 좋다.

 

다음에 또 갔을 때도 있으려나?

 

 

 

 

 

 

예장목회자 분들이 광화문 앞에서 예배를 인도하는 모습이다.

 

역시 예장은 좀 진보적이고, 생각이 있는가 싶었다. 나는 묻고 싶다. 대형교회 목회자 분들 중에 심정적으로 세월호 가족분들에게

 

동감과 안타까움이 가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나는 용기내, 그 분들이 성도들에게 (여기서 안타까운 현실이 나온다. 세월호는 분명히

 

국가 재난이였고, 저 유가족들은 그 피해자이다. 그런데, 세월호에 대한 편들이 나뉘어진체 / 대한민국은 여전히 대립하고 있고,

 

그것은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말 하였으면 좋겠다 생각한다. 물론 그 러신분들도 계시겠지만 말이다.

 

 

여기는 일반 시민분들의 '단식 천막'이다. 우리도 가서 단식을 할 수 있다.

 

 

신부님들과 수녀님들이 있는 곳이다. 천주교가 세월호 천막에 온 것은 아주 긍정적인 일이다. 지난번엔 없었다. 이제 곧 교황이 한국에 온다. 그리고 많은 세월호 피해자 분들의 소원, 바램이 그 교황에게 전달될 것이다. 교황은 그리스도의 몸으로써 그것을 가지고, 특별법 제정에 관해 도와주어야 한다고 '나는' 그리 생각해 왔다. 그리고 그렇게 될 것이다.

 

저 분들의 존재가 내게 반가웠던 이유다.

 

 

동시와 동화를 쓰는 분들도 함께 힘을 모았다. 원래 동심과 순수가 많이 있는 어른일수록, 사교성이 좋고. 자아가 밝고 정이 많다고 하는데. 아마 그런 것 같다. 내 또래로 보이는 저 얘도 저기 일원이였다.

 

 

시와 그림이다. 세월호를 잊지 말자는. 우리들의.

 

 

이것은 내 포스트다. 그래 이 글은 내 포스트다. 나는 단식을 하고 싶지만, 그래. 나는 시험 공부를 해야 하고,

내일은 보육원 동생들과 홍천에 있어야 해서. 그리고 6시에는 식사 약속이 있어서. 못하였다. 그러나 나는 부끄럽지 않다.

 

이 포스트. 이 블로그와 블로그 2개. 내가 비록 그들과 같이 단식을 못해준다 해도, 나는 블로그를 통해 그들을 도와주고 있다.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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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고 방식은 데카르트의 영향 떄문일까.

 

아닐 거 같다.

 

그저 나를 비롯한  '알(知) 능력'이 부족한 인간이란 종(species)이라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인간은 모든 것의 0.00000000000000000000000001% 알지 못한다.

 

그건 진리(Fact라 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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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는 '나'의 존재를 말했는데.

 

이는 '독립된 나' '근원으로서의 나' '시작으로서의 나'를 의미한다.

 

 

우리는 이 사고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독립되고, 자주적이며, 결정하는 주체인. Being을 생각하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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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가 겪어본 바로는.

 

그리고 성경에서 말하는 바는.

 

'순수 개인'으로서

 

'순수 개별 인격'으로

 

'순수 독립 존재'로

 

'순수 결정 주체'로 존재하는 인간은 이 세상에 없다.

 

 

 

 

항상 무엇의 영향을 받으며,

항상 무언가에라도 속해 있으며,

항상 무언가와 함께 겹쳐 있다. '빛의 삼원색 그림처럼.'

항상 무엇인가와 상호 작용과 영향을 주고 받으며, 化 가운데 있다. 어느 부분은 이미 그리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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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 언약을 맺으리라.’

 

(기존의) 내 언약을 (이스라엘이) 깨뜨렸음이라. 그러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Jeremiah 3132~33)

 

(2)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Ezekiel 3726~27)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히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John 15)

 

(4)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John 16)

 

(5)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이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내가 그들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John 17)

 

 

 

 

 

 

 

: 예수님께서 내 안에 계셔서, 내 마음에 하나님의 의와 사랑을 기록하셨고, 그리고 그것들을 행하게 만드신다(make, let, have, drive).

 

열매 맺게 하시고, 은사로 주시었다. 나를 변화시키고 계신다. 변화시키셨다. 맺고 계신다.

 

 

But 나는 그게 물질로 있지 않고,

 

신체의 변화로 나타나지 않으며,

 

꿈이나 어떠한 특이 현상으로 그 과정과 원인이 목격, 관측되지 않으니

 

정작 자신은 몰랐을 뿐. 인식하거나 눈치 채지 못했을 뿐.

 

깨끗해진 가지에는 이미 열매들이 맺혀졌고, 맺히는 중이다. 농부는 하나님이시고,

 

포도나무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나는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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